/사진=피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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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인스타그램을 표방하던 '피블'이 2023년 로드맵을 발표하고 1분기 중으로 피블 2.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피블 2.0'은 웹 3.0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대체불가토큰(NFT)이 전반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로드맵에 따르면 1분기 중으로 피블 2.0이 출시되고 멀티체인 지원이 확대된다. 2분기에는 거버넌스 탈중앙자율조직(DAO) 통합 및 다년간 누적된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피블 플랫폼의 활동지수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3분기에는 피블월렛 멀티체인 확장과 피블 2.0 AI 적용이 주요 이슈다. 4분기에는 굿 컨텐츠 어워드 개최 및 피블코인(PIB) 가치상승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피블토큰 소각은 현재 3차 소각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피블생태계를 통해 유입되는 가스비를 포함한 정기적, 비정기적 소각을 추가 진행해 나간다는 것이 피블팀의 설명이다.

한편 피블은 인스타그램의 블록체인 버전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고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며 활동하면 피블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8년 시장에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후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왔다.

피블코인은 삼성이 운영하는 '삼성 블록체인 지갑'과 카카오 블록체인 지갑 '클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MEXC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피블코인은 최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거래소가 소속되어 있는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가 투자자보호를 위해 마련한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른 거래소 상장유지 심사 및 상장유지를 위한 세부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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