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넷마블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아이돌 그룹이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만든 ‘메이브(MAVE:)’의 타이틀곡 ‘판도라’를 25일 오후 6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한 메이브는 감정의 자유를 찾아 미래에서 온 4명의 아이들이 2023년 지구에 불시착했다는 이색적인 세계관을 내세운 아이돌 그룹이다. 메이브 멤버는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개되는 메이브의 데뷔 앨범 ‘판도라스 박스’에는 ‘판도라’와 ‘원더랜드’ 2곡이 수록돼있다. 타이틀곡 판도라는 강렬한 트랩 스타일의 댄스 곡으로 감정을 잃어버린 미래 세계에서 판도라 상자를 열어 세상의 희망을 되찾고 말겠다는 메이브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수록곡 원더랜드는 멤버 시우의 시점에 맞춰 그들이 온 미래세계 ‘이디피아’의 참상을 알리는 곡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판도라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 5일만에 96만뷰를 돌파하는 등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