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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메타버스로 직행…NFT 가상 아이템 거래

한컴ㆍ신세계 그룹, 콜라보로 메타버스 유통시장 선점 나서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2/06/23 [09:10]

신세계 메타버스로 직행…NFT 가상 아이템 거래

한컴ㆍ신세계 그룹, 콜라보로 메타버스 유통시장 선점 나서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2/06/23 [09:10]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신세계 그룹이 한글과컴퓨터 그룹과 손을 잡고 공동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물꼬를 트면서 시장 파급력이 유통업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이 비친다.

 

한글과컴퓨터(공동대표 김연수ㆍ변성준, 이하 한컴그룹)가 싸이월드와 연동되는 싸이타운을 개장한데 이어 신세계(대표 손영식)와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메타버스 전문기업이자 한컴그룹의 관계사인 한컴프론티스(대표 정현석)와 함께 신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하고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컴프론티스가 POC(Proof of Concept) 등을 진행하고, 신세계는 플랫폼 내에 운용될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기획과 소싱을 담당한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실물 상품과 연계한 NFT(대체불가토큰)나 가상 아이템 판매를 추진하고. 상호 공동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가상거래의 성공여부에 따라 유통업계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관측된다.

 

가령, A라는 플랫폼에서만 거래에 통용되는 재화를 만들어 유통시키면 재화 발행을 컨트롤 하는 운영사는 상당한 이점을 챙길 수 있고 실제 소비자들에 의해 확산돼 다른 플랫폼에서도 통용되면 재화의 가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비트코인과 유사한 가상화폐가 아닌 경제적 가치성을 가진 현물을 메타버스라는 가상현실 속에서 특정 플랫폼이 발행하는 재화를 통해서만 사고 팔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이미 온라인 게임에서는 메타버스 시장경제 체제를 만들어 유저간의 아이템 거래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면서 신세계의 한컴 지분투자에 대한 규모와 구도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 역량을 확보해 메타버스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으로 한컴의 기술력과 신세계의 컨텐츠가 결합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전망이다.

 

▲ 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이사     ©국토매일

 

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는 “신세계와의 이번 협력으로 메타버스 사업이 한컴의 주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한컴의 메타버스 역량과 신세계의 컨텐츠 역량이 결합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아직은 초기인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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