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08.12 11:29
(사진제공=현대차증권)
(사진제공=현대차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현대차증권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에서 실시간으로 가상자산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전용 앱 '더허브(THE Herb)'에서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보여주는 것은 현대차증권이 최초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지난 6월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코리아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빗썸코리아는 현대차증권에게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내역, 시세, 체결내역 등을 안전하게 조회할 수 있는 기업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고, 현대차증권은 이를 이용해 마이데이터 전용 앱에서 실질적인 통합 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권지홍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부장 전무는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고객들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더허브'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자산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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