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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앱에서 부동산, 가상자산 정보도 조회 가능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5 14:04

수정 2022.12.15 14:04

카카오페이 BI.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 BI. 카카오페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자산관리' 서비스 영역을 부동산, 가상자산으로 확대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앱에서 사용자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등록해 부동산 실거래가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세정보와 투자한 가상자산의 현재 가치도 조회해볼 수 있다.

먼저 부동산의 경우 '자산관리' 탭에서 본인이 보유하고 있거나 현재 전·월세로 살고 있는 부동산 정보를 작성하면 현재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주소를 입력하고 전용면적을 고른 뒤 소유 형태와 구입시기, 가격 등을 기입하면 된다.

등록을 마치면 부동산 실거래가와 가격 변동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구입시기와 가격변화에 따른 수익률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가상자산은 국내 4개 거래소(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거래소에서 구매한 가상자산을 '자산관리' 항목 중 '가상자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세를 확인하고 가격 상승률, 하락률, 거래대금 순으로 정렬해 볼 수도 있다.
관심 있는 가상자산을 설정해 따로 가격 정보를 살필 수도 있고,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 공개에 동의하면 다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는 '지금 다른 투자자는' 기능도 탑재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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